길었던 추석 연휴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간 한 주, 힘들고 피곤하기 쉬운 수요일, 기분을 좋게 하고
힘낼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들어 봤어요.
코코아 파우더만 들어가지 않고 초콜릿을 버터와 녹여 반죽에 첨가해 더 진한 초코 마들렌을 만들었어요.
제가 만든 초코 마들렌은 약간 묵직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이번에 만든 마들렌은 구울 때 자주 오븐을 확인해 주세요. 초코 마들렌은 색깔 때문에 타는지 안 타는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타지 않게 구워주는 게 중요해요.
초콜릿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다크 컴파운드 버튼을 구매해서 사용했고, 본인이 선호하는 다크커버춰를
사용하면 더 맛있는 마들렌이 될 거예요. 그리고 코코아 파우더는 발로나 제품을 사용했어요.
초코칩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죽을 짠 뒤 위에 약간 얹어서 구워도 맛있어요.
마들렌 틀은 다양한 틀이 있으니 아무거나 사용해도 괜찮아요. 저는 조가비 모양의 마들렌 틀을 사용했고
마들렌은 12개가 나왔어요.
박력분과 코코아 파우더, 베이킹파우더는 미리 체 쳐주세요.
*과정*
1. 버터와 초콜릿을 중탕해주세요.
2. 볼에 달걀을 풀어준 뒤 설탕+소금+우유를 넣고 다 녹을 때까지 휘핑해주세요.
3. 체 쳐 둔 박력분+코코아 파우더+베이킹파우더를 넣고 휘핑해주세요.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휘핑해주세요.
많이 휘핑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4. 녹인 버터와 초콜릿을 2번 나눠 넣어 섞어주세요.
5. 완성된 반죽은 1~2시간 휴지 시켜주세요.
6.180도에서 10분 구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