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넷플릭스 아이이치, 분식회계 수익 가입자수 조작 의혹

중국 넷플릭스 분식 회계 조작

 

우리에게는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로 더 친숙한 중국의 아이치이(iQiyi·愛奇藝)는 2010년에 시장에 등장한 업계내의 후발주자였다.

 

 그러나 태양의 후예와 별에서 온 그대를 독점 방영하면서 알리바바의 요우쿠와 텐센트의 텐센트 비디오와 같은 거대기업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었다.

 

 현재에는 자체 콘텐츠를 바탕으로 중국판 넷플릭스라고도 불리고 있다. 그리고 최근 2018년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유료구독자를 중국에서만 약 9000만 명 갖고 있는 거대 스트리밍 업체로 성공한것이다

 

 그러나 아이치이는 최근 회계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투자정보 제공업체 울프팩리서치는 지난 7일 37쪽이 넘는 보고서를 공개하며 아이치이가 대규모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수익과 가입자 숫자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실적과 자산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울프백리서치는 아이치이의 임직원을 인터뷰 하는 등 몇달동안의 실지조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했다. 보고서를 바탕으로 아이치이는 2019년 수익을 약 2조 2400억원을 부풀린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가입자 수도 원래보다 최대 60퍼 뻥튀기 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보고서에서는 대표적인 조작 방식으로 징둥닷컴과 공동회원제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를 단독회원으로 환산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겨져있다.


 이에 아이치이는 성명을 내고 보고서는 여러 가지 오류와 근거가 없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회사의 정보와 관련해 잘못된 결론과 해석을 유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나스닥 시장에서 아이치이 주가는 울프팩리서치의 폭로가 있던 7일 14% 급락했고, 8일에도 4.57%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