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소득공제

나라에서 세금을 개인한테서 일일이 걷는대신에, 월급에서 징수하고 한해가 지나가면, 세금을 더 걷은 경우 돌려주는 것을 연말정산이라고 합니다.

(총급여 – 근로소득공제 – 소득공제) X 세율 – 세액공제’ 를 한 금액이 최종 세액이 되는데요. ‘(총급여 – 근로소득공제 – 소득공제)‘를 종합소득 과세표준이라고 합니다.

소득공제는 총급여에서 과세표준을 내려주는 것이고, 세액공제는 과세표준과 세율로 책정된 세금을 줄여주는 것인데요. 과세표준 단계마다 적용되는 세율이 다릅니다.

과세표준 

세율

누진공제

1,200만원 이하

6%

 

1,200만원~4,600만원 이하

15%

108만원

4,600만원~8,800만원 이하

24%

522만원

8,800만원~15,000만원(3억원)이하

35%

 1,490만원

15,000만원 초과

38%

2,390만원

그런데, 2015년부터 소득공제 항목이 약간 달라졌습니다. 자녀관련 인적공제가 세액공제로 바뀌어서 2명까지 1인당 15만원, 3명부터는 20만원씩 공제되고 보험료, 연금, 교육비, 의료비, 기부금도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뀐것인데요. 과세표준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는 만큼, 세액공제가 늘어나는 것은 아무래도 근로자 입장에서는 좀 불리합니다.

대신에, 배우자없는 여성 세대주의 부녀자공제(1년에 50만원)를 소득 1,600만원 이하에서 3,00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연간 총 급여 5,000만원 이하의 근로자가 총 자산의 40% 이상을 투자하여 장기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면 10년 동안 연 납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체크카드의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40%로 상승했는데요. 그냥 올려준것은 아니고, 작년 2013년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액의 50%를 초과한 부분에 40%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뭔가 복잡한데요. 만약에, 2013년에 카드로 500만원을 쓰고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의 체크카드 사용액이 400만원이라면 내년 상반기와 올해 하반기 체크카드 사용액 2013년 카드 사용액의 반을 초과하는 부분에 40%를 적용합니다. 즉, 400만원 – 250만원 = 150만원의 40%가 공제 된다는 것이지요.

체크카드의 기본적인 공제율은 30%인데요. 똑같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의 체크카드 사용액만 따진다면, 400만원의 30%인 120만원과 작년 카드 사용액 반을 초과하는 부분에서의 40%를 합쳐서 180만원이 소득공제 된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우와.. 상당히 복잡하네요. 어쨌든 신용카드의 공제율이 15%로 체크카드보다 낮은 만큼 체크카드를 많이 이용하는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조건 공제되는 것이 아니라 총 급여의 25%보다 더 사용했을때 더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만 공제가 되는 것이구요. 즉,

총 급여가 2,000만원인 사람은 500만원 이상 써야, 500만원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서만 공제가 됩니다. 600만원을 썼다면, 100만원에 대해서만 소득공제가 되는것이라 합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의 경우 500만원까지는 혜택이 좋은 카드를 쓰고 500만원이상 지출하게 될때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겠지요. 여기서 또, 공제한도가 있는데 300만원과 총 급여의 20% 중 작은 금액이 한도입니다. 최대 300만원이라는 이야기지요. 

신용카드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대중교통에 사용한 부분에는 40%를 적용합니다. 버스나 지하철 요금도 만만치 않으니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연말정산을 알아보면서 적는 글인데, 정말 복잡하네요. 그리고 세액공제가 늘어나는 것을 보니, 세수를 많이 늘려야 하는 상황인듯 합니다. 월급받는 근로자들 한테는 최악의 소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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